서평단 모집: 당신은 사람보는 눈이 필요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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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8 10:45
 


20만 부 베스트셀러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크리스텔 프티콜랭 ‘심리 처방’의 결정판
“이 책을 읽고 나면 100미터 밖에서도 심리 조종자를 알아볼 수 있다!”

 
나는 ‘생각이 많아서’ 행동이 느린데 그 사람은 ‘탁월한 결정력’을 가졌다. 나는 낯선 사람을 상대하는 게 어려운데, 그 사람은 누구와도 쉽게 친해진다. “넌 너무 예민해, 넌 유별나”라는 소리를 들어왔던 내게 “네 생각이 맞아, 나도 똑같은 생각이야”라고 말해준다. 마음속으로 이런 생각이 든다.
‘그 사람과 나는 천생연분, 소울메이트가 아닐까?’
하지만 24년간 ‘심리 조종’에 대해 연구한 프랑스의 심리치료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크리스텔 프티콜랭은 말한다.
“당신은 사람 보는 눈이 좀 필요하군요? 그 사람은 두 얼굴을 가진 심리 조종자랍니다”
‘생각이 많은 사람’을 새롭게 분석해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던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의 저자 크리스텔 프티콜랭이 이번에는 생각이 많은 사람이 심리 조종자에게 ‘자꾸만’ 걸려드는 심리적 메커니즘을 밝히러 돌아왔다. 전작에서 생각이 많은 사람과 심리 조종자 각각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던 프티콜랭은 이후 심리 조종자에게 반복적으로 걸려드는 사람들을 상담하다가 이 둘 사이에는 ‘긴밀한 연결고리, 기묘한 궁합’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내게 상담을 받은 사람 가운데 적지 않은 수가 지배 관계에서 빠져나와 두 다리 뻗고 살 수 있게 되자마자 기억상실에 걸린 듯 새로운 지배 관계에 발을 담근다……. 자기가 어떤 사람을 만나 욕봤는지 까맣게 잊고 또 다른 심리 조종자를 인간적이고 선의 넘치는 사람으로 착각하고 다가간다. 외부자의 시선으로 보면 자기가 들어갈 불구덩이를 제 손으로 열심히 파는 것처럼 보일 정도다. (…) 사실과 행동만 따져 봐도 명백한 상황을 왜 못 볼까? 너무 남을 쉽게 믿어서? 너무 관대해서? 아니면 사랑받고 싶고 쓸모 있는 존재가 되고 싶은 욕망이 너무 커서? -본문 21쪽
 
저자는 그간의 연구 결과와 상담 사례들을 토대로 심리 조종자들의 행동과 활발하게 돌아가는 두뇌 기능 사이에서 발견한 상호 보완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역설적이게도 머리가 빨리 돌아가는 사람일수록 심리 조종에 빠지기 쉽다. 똑똑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싶어 하고, 상대의 관점을 헤아리려 한다. 모든 오해도 대화를 통해 풀 수 있고, 자신의 선의를 가지고 사람을 대하기에 타인도 그럴 거라 믿는다. 그러나 심리 조종자는 거짓말을 하고, 현실을 부인하고, 일부러 갈등을 조장한다. 애초에 악의로 똘똘 뭉친 사람과는 대화로 해결을 볼 수가 없는 것이다.

인생이 ‘이유 없이’ 꼬이고 있다면 주위에 이런 사람이 있는지 찾아보라!
-심리 조종자 진단 체크리스트

 
□ “내가 도와줄게.”
늘 당신의 바람을 이뤄 줄 것처럼 말하지만, 실제로 해준 것은 하나도 없다.
□ “나도 같은 생각이야.”
맞장구를 쳐 놓고, 나중에 가선 “그런 말 한 적 없는데?” 발뺌한다.
□ “걔만 아니었어도.” “그 자식 때문에 망한 거야.”
입만 열면 신세 한탄, 남 탓을 한다.
□ “척척박사 납셨네요?”
농담이랍시고 당신에게 비난과 조롱을 서슴지 않는다.
□ “똑똑한 사람은 다 할 줄 안다던데?”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물을 가져왔을 때, 이런 말로 당신의 좌절감을 부채질한다.
□ “실은 집에 일이 좀 생겼어.” “회사에서 상사가 날 괴롭히고 있어.”
문제점을 지적하려는 순간,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척, 피해자인 척한다.
□ “네가 나한테 소홀했기 때문에 내가 바람을 피운 거야.”
명백한 잘못을 들춰내면, 당신에게 책임을 전가한다.
□ “난 네가 필요해.”
무리한 부탁을 거절하려는 순간, 이 말을 던져 당신을 꼼짝 못 하게 만든다.
 
‘생각이 많은 사람’이 나쁜 관계에 쉽게 빠져드는 이유?

-놀랍게도 찰떡궁합인 두 인간 유형
생각이 많은 사람의 대표적인 특징은 보통 사람들에 비해서 감각 체계가 더 섬세하고 예민하게 발달했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보다 소리, 냄새에 민감하고 남들은 잘 입은 스웨터도 따가워서 못 입는다. 이들의 과민한 뇌는 모든 감각 정보를 쉴 새 없이 동시에 처리한다. 음식점에서 옆자리 대화를 굳이 엿듣지 않아도 듣게 되는 건 바로 이 타고난 감각 때문이다. 그런데 심리 조종자들은 요란하고, 냄새를 풍기고, 부수고, 망가뜨리고, 더럽힌다. 간단히 말해, 그들은 생각이 많은 사람의 ‘감각 공간’을 장악해버린다. 하지만 평생 “넌 너무 예민해” “유난 떤다”는 말을 밥 먹듯이 들어온 생각이 많은 사람, 즉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자기에게 문제가 있다는 생각에 익숙하고, 그래서 심리 조종자에게 그만해달라는 말을 하지 못한다.
 
과민한 감각을 타고난 사람은 예민할 수밖에 없다. 분위기, 어조, 발음, 조롱, 냉소, 암시 등에 민감하다. 그게 매일같이 당신이 감당해야 할 몫이다. 심리 조종자는 피해자의 지나친 감수성을 가지고 논다. 당신을 동요시키기란 너무나 쉽다. 당신이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 재미있어 죽겠다! 투우장에 있는 황소처럼, 당신은 심리 조종자가 흔드는 빨간 천에 감정적으로 돌진한다! -본문 144쪽
 
생각이 많은 사람의 두 번째 특징은 끊임없이 떠오르는 관념들을 연결하고, 그것을 일관성 있게 묶어내려 매순간 애쓴다는 것이다. 이때 나타나는 창의성과 독창성이 정신적 과잉 활동인의 매력이다. 그러나 심리 조종자는 정신세계를 뒤죽박죽 휘젓는 것을 재미로 여긴다. 불분명하고, 모순적인 거짓 정보를 가득 채워서 생각이 많은 사람이 혼란에 빠지는 걸 보며 즐거워한다. 세 번째 특징은 ‘인지적 종결욕구’다. 생각이 많은 사람은 미완 상태, 대기 상태를 못 참는다. 즉 뭔가를 하나 끝냈다고 생각했는데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을 극도로 혐오한다. 그런데 심리조종자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를 애매한 말을 내뱉고, 기다림을 질색하는 줄 알면서 늘 기다리게 만든다. 심리 조종자들은 생각이 많은 사람의 특징을 정확히 알고, 그것을 적절히 이용할 줄 안다. 생각이 많은 사람을 찾아내서 자신의 잇속을 채우는 게 심리 조종자의 특기다. 기묘한 궁합, 놀라운 상호 보완성은 이렇게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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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사람 보는 눈이 필요하군요』 서평단 모집
 
인원 : 5명
~9월 24일까지
발표 :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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